단순히 질문의 스킬을 배우기 위해 시작한 하브루타 자격증 이었어요. 

지금 저에게 가장 변화된 점이 무엇이냐 묻는다면.

[아이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 주는 자세]라고 단연코 말할수 있을것 같아요..

아마 이걸 공부하지 않았다면,, 이 시점에 왜 이런질문을?? 왜 이런대답을??? 이런 마음으로 아이의 생각을..마음을 교정해 나갔을 거라 생각하니 아찔합니다. 어떤 질문을 할까? 라는 부담이 저 역시 많이 사라졌어요. 서로의 생각을 오롯이 들어주기만 하는것 만으로도 저희 모녀의 삶의 질은 대단히 진취적으로 변하고 있으니까요..

깨알같이 많은 추천도서 목록들, 상황에 맞는 질문과 피드백, 운영진분들이 차려놓은 밥상은 그저 숟가락 얹으면 다 제것이 되는건 기본이구요. 아직 어려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해하지 못하나 보다,, 라는 생각은 저의 편견에 불과했습니다. 그 어떤것이든 나는 너의 말을 충분히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 라는 자세는 분명히 아이를 변하게 합니다. 아이와 함께 할 앞으로의 찬란한 하브루타 삶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~^^

리무드~!!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~!!!!